어제 오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있는 평택 국제대교 공사 현장에서 210m 길이의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무너지는 사고 순간의 영상을 YTN이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가로수 뒤쪽으로 건설 중인 평택 국제대교가 보이는데 이미 일부는 무너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곧, 이어져 있는 상판이 툭 부러지는 듯하더니 교각까지 무너져 내렸습니다.
도미노처럼 상판 4개가 잇따라 붕괴하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 한 대가 깔렸습니다.
사고가 난 다리는 총 1.3km 길이로 상판 작업은 400m 정도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오늘(27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원인을 철저히 가릴 것을 지시했습니다.
손 차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평택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교량 하부를 지나는 국도 43호선 일부 구간의 교통을 당분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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